2006원주따뚜가 10월 10일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6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마칭공연은 따뚜공연장에서, 콘서트 공연은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거리퍼레이드는 10일 오후4시 시청을 출발, 지하상가에서 KBS원주방송국까지 이어지며 부대행사는 장미공원, 젊음의 광장 등에서 즐길 수 있다.
　프랑스, 일본, 러시아, 스페인, 몽골, 미국 등 9개국 15개팀 900여명이 음악을 통해 평화와 인류 행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10일 오후6시30분 따뚜공연장에서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참가국 합동연주와 불꽃쇼를 선보인다.
　본공연중 마칭공연은 매일 오후7시 시작되며 14, 15일은 오후3시, 7시 두차례 공연한다. 콘서트 공연은 오후4시 시작한다. 지난 행사와 다른 점은 1회 관람으로 전체 참가군악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 지난 행사 때는 하루 2∼3개 팀씩 공연했으나 통합공연 형태로 바꿨으며, 선곡도 가족중심의 대중적인 공연이 되도록 기획했다.
　참가군악대는 행사기간 중 매일 밤8시30분 장미공원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며 원주의료원, 원주기독병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은 방문해 공연한다. 남부시장, 로데오거리, 단관근린공원 등에서도 공연하는 등 완연한 축제의 물결을 이룰 전망이다.
　치악예술관 지하전시실에는 세계민속악기가 전시되고, 젊음의 광장에서는 참가국 음식과 전통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원주 농특산물 홍보관도 마련된다.
　(재)원주국제타투 김찬수 사무국장은 "원주따뚜가 대한민국 관악의 중심에 우뚝 서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 볼거리, 즐길 거리를 기획했다"면서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따뚜공연장의 로얄석은 1만원, 일반석은 7천원이다. 치악예술관 입장권은 8천원이며 학생은 3천원이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