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봉사자 이재윤씨(단계동 치악인쇄소ㆍ59)가 제5회 강원사회복지대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부문화 조성에 큰 기여를 한 이씨는 현재까지 복지시설과 후원업체를 연결해 준 사례가  40건 이상이라고 원주아동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이씨는 10년 전 원주아동센터 소식지 인쇄 작업을 하면서 봉사활동과 인연을 맺었다. 명절 때나 행사가 있으면 어김없이 원주아동센터를 찾아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후원을 희망하는 업체들을 발굴해 원주아동센터, 상애원 등의 복지시설과 연계해 주는 역할을 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석명복)는 강원도지사 표창을, 김정구 원주한울타리 원장은 강원도사회복지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전직원 460여 명이 '행복을 이어주는 사람들' 봉사팀을 구성, 밥상공동체를 비롯한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직원은 월 소득에서 일정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해피폰트 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며 자매결연을 맺은 부론면을 방 문, 수확작업을 돕고 농산물 팔아주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문화재 지킴이활동을 전개, 토지문학공원의 환경미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으며 '사랑나무 축구교실'을 무료운영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영주 기자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