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 꼭 선정된 책을 읽어야만 하느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꼭 선정된 책을 읽어야만 합니다. 물론 다른 책은 읽으면 안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 운동은 8년전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이후  미국 전역과 전세게로 확산되고 있는 성공적인 풀뿌리 독서운동입니다. 이 운동의 특징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데 있습니다. 토론은 다양한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사회 구성원을 한데 묶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운동은 급격한 도시발전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 원주에 꼭 필요한 운동입니다.
　도시발전은 외형적 발전 못지않게 시민들의 문화수준도 높아져야 합니다. 이 운동이 성공한다면 원주시민 모두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에 참여해 주십시오. 원주시민 모두가 한 책을 읽는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원주시민 파이팅!

독서릴레이 운동 참여하세요
직장 분위기가 바뀝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가 일반적인 독서운동과 다른 점은 독서 릴레이와 독서토론입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직장이나 사무실 책임자가 이 책을 구입한 후 직원들끼리 책을 돌려 읽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 일고 난 후 사무실에서 이 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보십시오.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시작해 보십시오!! 릴레이운동을 펼치는 직장이나 단체, 가족은 단체사진을 찍은 후 원주투데이 이메일로 보내 주십시오. 아래와 같이 사진을 게재해 드리겠습니다.
▷이메일: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