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컴퓨터 영상장비와 분석장치를 생산하는 (주)메디칼써프라이(대표:김광민)가 지난 15일 동화첨단의료기기단지에서 본사와 공장 준공식을 했다.
　19억원을 들여 신축된 (주)메디칼써프라이는 대지면적 1천800여평, 연면적 586평 규모로 본사 및 연구시설, 생산시설 등을 갖췄다.
　(주)메디칼써프라이는 지난 89년 창립해 9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연구협약을 체결, 컴퓨터 영상장비 개발에 주력해 정자분석기를 개발ㆍ 생산하고 있다.
　작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R&D 구축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올해 산소포화도 측정기 개발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소니 코리아, SCHILLER사 등과 국내 에이전시 계약체결 등을 통해 유명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소개함은 물론 세계시장으로 안목을 넓혀나가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87억원이며 오는 2007년부터 생산 및 연구 위주의 인력을 충원해 수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전세계를 상대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변모해 나갈 계획"이라며 "본사 및 공장 이전을 계기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