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지개발원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한지문화제를 개최한다.
한불수교 120주년을 맞아 스트라스부르 한인회(회장:유선경)와 함께 마련한 행사로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판매 진출 경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한지개발원 측은 내다봤다.
14일 오후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제1테마는 릫한지의 역사릮로 한지의 기원, 한지제작 과정 등과 관련된 전시와 퇴계 이황 선조 연보 등 한지유물전이 진행된다. 제2테마는 릫한지와 빛릮으로 한지대전 초대작가 작품 21점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닥종이 인형과 한지직물을 이용한 패브릭이 전시된다. 사물놀이 공연과 한불음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지문화제 김진희 집행위원장은 "스트라스부르는 독일과 스위스, 프랑스 접경지역으로 매월 유럽연합 의회가 열리는 곳이어서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