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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노력이 성패 좌우”

이상용l승인200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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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둔찐빵마을 활성화 간담회 개최

‘테마가 있는 거리’지정
시, 2천500만원 지원

신림면 황둔찐빵마을이 ‘테마가 있는 거리’로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 상인들의 자구노력이 요구된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원주시는 지난달 25일 황둔찐빵마을(황둔초교∼송계 삼거리)업주들과 찐빵마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진 원주시지역경제과장은 “업소들마다 간판이 제각각 이어서 간판의 규격을 통일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종근 황둔·송계정보화시범마을 운영위원장은 “월 1회 찐빵축제를 열어 황둔찐빵마을을 부각시키는 노력이 있어야 하며, 이 외에도 자주 이벤트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하문호황둔쌀찐빵 하문호 사장은 “찐빵 뿐만 아니라 신림면에서 나는 농산물도 함께 판매하는 민속장 개념의 상설시장을 개최하는 것도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진 송계1리장은 “상인들의 열의가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우선은 참여도가 높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개인이 부담해야 할 간판 규격화에 영세업소들에서 모두 동참할 수 있겠냐는 회의적 반응이 있었으며, 찐빵 업소간의 과열경쟁도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자칫 황둔찐빵마을 조성비로 책정된 2천500만원으로 상징용 선전탑만 달랑 설치한 후 후속조치가 없을 경우 원주시가 의도한 상가 활성화는 요원할 수 밖에 없어 상인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상용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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