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종류 1만개 제작

원주시는 치악산복숭아와 치악산배등 원주의 농특산물 사진이 담긴 우표를 제작,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표에 사진이 들어간 농특산물은 치악산복숭아와 치악산배, 큰송이버섯, 황골엿, 산나물, 오곡밥, 정지뜰고추장등 7종류다.


출향인사나 외지인들에게 시정을 홍보하거나 민원서류 발송시 이 우표를 사용하고 있다.
농특산물 사진에 생산·가공업소의 홈페이지 주소가 있어 우표를 받은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치악산복숭아와 치악산배, 큰송이버섯은 2천매씩, 나머지 품목은 1천매씩 모두 1만매를 제작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표의 효용 여부를 평가해 반응이 좋으면 확대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큰송이버섯과 정지뜰고추장, 누에제품등은 우편주문 판매를 준비중이다. 현재 원주의 농특산물중 우편주문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은 원주옻칠제품과 산나물세트, 오곡밥, 황골엿, 대추, 메밀등 6종류다.


우편주문 판매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품목을 늘리기로 했으며 체신청과 협의를 진행중으로 연내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