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짐하는 제37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오전11시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새농촌건설을 위한 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어서 어느해보다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천500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행사에 앞서 에어로빅과 사물놀이를 통해 한껏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또 읍면동을 대표하는 마을가수 20명이 솜씨를 겨루는 노래자랑도 열린다.
전시행사로는 행사장 주변에 품질인증 농산물과 국내외 농산물비교, 우수농기계, 허수아비등이 전시된다.
야외행사장에서는 농업경영인 과수분과 주관으로 치악산배 품평회와 직판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자랑스런농업인과 효자, 효부상등 8개분야 12명을 선발해 우수농업인 시상식도 갖는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과 관련된 연중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모든 농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축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