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영서대학 신길우(65) 교수가 제3회 남한강문학상을 수상했다.

남한강문학회(회장:김은철 상지대 교수)는 지난 10일 상지대 학술정보원에서 제3회 남한강문학상 시상식 및 ‘남한강문학’ 제7호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수필부문 수상자 신 교수를 비롯해 김준환 시인과 원용문 전 교원대 교수를 시부문과 시조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신 교수는 “직전 회장으로서 수상하게 돼 부끄러움과 미안함이 앞선다”며 “그동안 적극 협조해 준 회원들과 심사위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중국 연변대학 초빙교수, 남한강 문학회 회장, 치악제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지영서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운수필 회장, 한국펜클럽·한국수필문학가협회·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일붕문학상, 노산문학상, 원주시문화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차 한잔의 행복’을 비롯한 6권의 수필집과 ‘언어와 문화’ 등 3권의 저서를 발표했다.

가족은 부인 성홍열씨(65)와 4녀.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