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별대회 남중부 단체 정상 … 전국소년체전 우승 노려

진광중(교장:전춘식)배드민턴부가 학교체육관을 이용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대회 단체전과 개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광중은 지난 18일 경남 창원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여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광주전대사대부중을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이번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용현군(3학년)은 개인단식에서도 정상에 올라 2관왕에 올랐다.

이연성 감독은 “기세를 몰아 다음달 17일에 있을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 하겠다”고 말했다.

진광중 선수들은 현재 체육관이 공사 중이어서 대회 2개월 전부터 주변 체육관을 전전하며 연습해 왔다. 전 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승을 한 학생들이 대견하며, 전국소년체전이 있을 때까지 체육관을 흔쾌히 빌려주겠다고 한 KT&G원주제조창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허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