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전 3개 전국대회 모두 석권

핀급 이지민 주니어 대표 선발 목전



평원중(교장:오남환)이 제8회 광주 5·18민중항쟁추모 태권도대회 여중부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평원중은 지난 16일까지 광주광역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계속된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평원중은 이번대회 우승으로 3월 3.15대회부터 4월 중고연맹전을 거쳐 이번대회까지 3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각각 핀급과 페더급에 출전한 이지민양과 신기란양(이상 3학년)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하며 체급 정상을 확인했고 미들급 정은진양(3학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지난 2월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표 1차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표선발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이양은 이번 대회를 포함 최근 열린 3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이양은 다음 달 2일 공주에서 열리는 2차선발전에서 승리할 경우 중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주니어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게 된다.

한편 남중부 라이트헤비급에 출전한 이준영군(3학년)은 은메달을 획득,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평원중 이재석 코치는 “학교와 학부모의 후원과 기대가 탄탄한 팀웍을 만든 것은 물론 전국 정상을 지키는 힘이 되고 있다”며 “현재에 자만하지 않고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