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간호학과 겹경사
함영임씨 전국 수석 차지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간호학과 함영임씨(4학년)가 간호사 국가고시 전국수석을 차지했다. 또 이 대학 간호학과(학과장:허혜경 교수) 졸업예정자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대원주의과대학에 따르면 함씨는 지난 달 26일 실시된 제4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1만1천939명 중 당당히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오는 27일 졸업식을 앞두고 있는 함씨는 현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근무 중이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출신이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한 것은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특히 지난 달 발표된 의사국가고시에서는 이 학교 김주영씨가 수석을 차지해, 원주의과대학은 올해 의사국가고시와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모두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진기록은 또 있다. 원주의과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9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00% 합격률을 자랑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다양한 실습교육과 교수 1명에 6~7명 학생이 그룹을 이룬 담임반 제도 운영 등이 좋은 결과를 얻는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함영임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