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에 국제연맹 최우수 선수로 …”

팬 추천도 선정에 영향

장미란(원주시청·23) 선수가 대한역도연맹이 시상하는 2005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역도연맹은 지난 16일 장 선수를 2005년 최고의 여자역도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선수는 지난해 자신의 인상 한국신기록을 경신했고 동아시아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또 제17회 세계여자역도선수권대회 최중량급(+75㎏) 용상과 합계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풀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대한역도연맹 2006년 정기총회에 앞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장 선수는 국제역도연맹(IWF)이 선정하는 2005년 최우수선수에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국제역도연맹은 오는 31일까지 e-메일과 팩스를 통해 전 세계 선수, 지도자, 임원, 팬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우수선수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