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기 스피드스케이팅

중앙초교 조환희양(5학년)의 금빛 질주가 빛났다.
조 양은 지난 18~19일 화천 빙상특설링크에서 열린 제13회 강원도교육감기 학생빙상경기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여초 5학년부에서 1000m와 1500m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 해 4학년부 제패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한 것.
조 양은 불과 10일 전 춘천에서 열린 제41회 강원도민 동계 빙상경기대회에서도 1500m 1위에 올라 이 대회 우승과 함께 같은 학년 도내 최고 스프린터의 입지를 굳혔다.
민다나양(6학년)은 1000m와 1500m에서 은과 동을 하나씩 따내고 김윤수군(6학년)이 1000m에서 동메달을 보태며 중앙초교는 이번대회에서 모두 금 2, 은1, 동2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