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원주 선수들 실력과시

원주 기능인들이 전국에 그 명성을 떨쳤다.
원주공고 채민식군(3학년)을 비롯해 강원도를 대표한 원주시 출전 선수들이 제4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과시하며 금2, 은1, 동1, 장려1를 수확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원주 선수들은 채 군과 김모씨(법무부제29공공직업훈련소)가 각각 자동차정비와 조적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석고장식에 출전한 정성건군(원주공고 2학년)이 은메달을, 이용부문에서 홍석찬씨(삼성이용샵)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창호부문에 출전한 최모씨(법무부제29공공직업훈련소)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대회 입상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1천200만원부터 400만원까지 부상이 수여되며 내년 일본 스즈오카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 산업기사 실기시험과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등의 특전도 함께 부여된다.
김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