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혁신 전국 최고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원주시가 2년 연속 생산성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9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원주시 신창근 부시장이 참석해 생산성혁신부문 대상 및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부문의 대상을 거머쥔 원주시는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첨단의료기기산업을 중점 육성, 산·학·연·기업의 클러스터화로 전국적인 의료기기 산업단지로 육성한 것이 좋은 결과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을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을 돕는 원주만의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WHO(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가입을 계기로 시민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이끌어 냈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책으로는 생활폐기물 연료화시설(RDF)을 전국 최초로 건립 중에 있으며, 환경친화기술센터 건립 및 원주천살리기 기본계획 용역 수립 등 청정 이미지 조성에 많은 노력을 쏟아 왔다.
원주시 관계자는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정체성에 맞는 전략적인 시책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