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는 인본주의(人本主義)를 근원으로 현실위주의 인간 삶의 인성교육(人性敎育)을 가장 심도 높게 가르치고 있다.

과거나 미래 보다도 현실에 처해있는 지금 이순간을 중요시하고 있다.

더구나 근대사회는 내일보다도 현재의 삶을 어떻게 행복하고 보람있게 설계하고 시행하는가에 가장 인간다운 삶의 가치관을 두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생활의 습관은 때로 과소비, 향락, 퇴폐풍조같은 나쁜 영향을 초래하고 자신만을 위한 이기주의에 사로 잡히기도 한다.




도덕교육의 모체로 활용



그러나 대부분의 종교는 신본주의(神本主義)로 전지전능한 절대의 종주(宗主)나 신에 의지하여 교리에 따라 생활하기도 하고 종교 따로 현실의 삶 따로 편리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적지 않다.
특히 힌두교나 회교도는 절대 신에 의지하여 생활자체가 종교며 현실의 삶을 무시한채 내세지향의 종교관으로 오늘의 고행을 내세를 위해 살아가고 있다.

서구 제국은 신본주의를 추구하는 것 같으면서도 현실주의로 물질만능(物質萬能)사상에 젖어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고 있다.
유교권으로 도덕과 예의를 중요시했던 우리나라에도 서구의 물질만능의 사고방식이 직수입 되어 요즘 ‘말세’ ‘난세’란 말까지 도래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동양의 전래사상인 인본주의 인성교육은 사람을 중요시하고 인과관계의 도덕적 윤리를 가장 중요시하는데서 그 진면목을 찾을 수 있다.

현 정부도 이러한 이성교육의 시급한 필요성을 인식하여 많은 예산을 들여 성균관과 유학자로 하여금 인성교육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고 학원도덕교육의 모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강오륜(三綱五倫)이 바로 인성교육이다.
군신(君臣) 부자(父子) 친구(朋友) 질서(長幼有序) 부부(夫婦)관계등 나와 주위 환경의 원활한 관계 유지 교육이다.




향교 교육관 개관 예정


우리 원주향교에서도 이러한 인본주의를 위한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향교 전통 인성교육을 계속해왔으며 향교로는 너무 협소해 없는 재정을 짜내고 강원도지사등 각계의 협조를 얻어 약 30억원의 예산으로 교육관을 신축, 12월중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값진 삶, 인간다운 인격완성, 내가 중요하듯 남을 중요시하는 인본주의 가치관 형성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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