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원중학교(교장:오남환) 태권도부가 도내를 호령했다.

평원중이 제22회 교육감기타기 태권도대회에서 여중부 종합우승과 남중부 종합2위의 성적을 거두며 도내 최강 자리를 굳혔다.

지난 14~17일 고성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이번 대회에서 평원중 여자팀은 11개 체급 중 4체급을 석권,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금 4, 은1, 동1를 차지한 평원중은 전국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 고우리양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우수선수상을 수상, 기쁨을 더했다.

동반우승을 기대했던 평원중 남자팀은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선전했지만 춘성중에 밀려 종합성적 2위에 그쳤다.

평원중 이정옥(45) 감독은 “학교와 학부모의 열성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에 함께 출전한 상지여중은 여중부 종합성적 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평원중 태권도부.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