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

무형문화재 운봉 장송모(76·장송모도자연구원장) 도예가가 제47회 강원도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지난 21일 올해 강원도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전통예술부문 수상자로 장송모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송모씨는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 도공의 발자취 조사를 통해 한국도자기의 우수성과 발달사를 재조명하는 등 강원도의 도자사를 새롭게 인식하고 민간교류를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송모씨는 원주출신으로 1995년 횡성군에 장송모도자연구원을 세워 강원도자문화 재조명 연구에 힘쓰고 있다. 지난 해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달에는 강원도자문화를 복원 재연한 도록을 제작한 바 있다.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