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 5명 입상

제1회 강원도장애인IT경진대회에서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회원들이 우수한 성적을 냈다.
IT경진대회는 문서작성, 디자인, PC조립 등 7개 종목이며, 장애인들의 정보활용 능력을 계발하고 활발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일 한림성심대에서 개최됐다.

장애인복지관에서 컴퓨터 수업을 듣고 있는 권다희씨(32 지체장애2급)가 종합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권씨는 “상지영서대 사회복지학과에 재학중이라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문서작성부문 최우수상에 신진씨(34 정신장애3급),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에 원현수씨(21 지체장애2급), PC조립부문 우수상에 이형세씨(39 지체장애4급), PC조립부문 장려상에 박상일씨(48 뇌병변장애3급) 등이 수상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200여명이 참여한 대회에 참가한 복지관 회원 11명 가운데 5명이 수상해 너무 기쁘다”며 “수상자들 모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