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연구소 전국에서 70명 추천받아 심사

정남교 우산동 시의원(행정복지위원장)이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소장:서우선)가 선정하는 의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15일 공로패를 수상했다.

의정발전 유공 대상자는 지방자치연구소가 개원 14주년을 기념해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통해 접수했으며 전국에서 추천 받은 70명중 심사를 거쳐 의정활동 실적이 뚜렷한 5명이 공로패 수여자로 최종 선정됐다.

정 의원은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제4대 의회에서 내무위원회 간사로 선임돼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 7월 후반기 의회에서는 행정복지위원장에 선임돼 의회 고유 기능인 시정 견제와 감시 역할을 톡톡히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9회에 걸친 시정질문을 통해 22건의 시책이 반영됐으며, 4분 발언 12회를 통해 시정의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 ‘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제정하는 등 왕성한 조례입법 활동을 펼쳤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정산서 승인 안 심사 시 부적절한 사항을 지적해 다음 연도에 반영토록 개선했으며, 철저한 사전 준비로 예산의 합리적 배분과 낭비성 예산 삭감 등 건전재정 확립에도 높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정 의원은 “항상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은 선배 시의원들과 지역구 주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자치역량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