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지난해 대비 856% 증가

제14회 무역의 날을 맞아 자동체외형 심실 제세동기 생산업체인 (주)씨유메디컬시스템(대표:나학록)이 수출유공자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나 대표는 “꾸준한 연구와 투자가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불철주야 가리지 않고 노력해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주)씨유메디컬시스템은 2001년 1억원의 출자금으로 설립해 2002년 자동 체외형 심실 제세동기를 개발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오던 씨유메디컬시스템은 2003년 부설 연구실을 설립해 수동 겸용 자동 체외형 심실제세동기와 심전계를 개발했다.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264% 증가했으며, 수출은 856% 늘어났다.

나 대표는 “2003년 독일 메디카 전시회에 참가해 전세계에 씨유메디컬시스템이라는 이름을 각인 시키는 한해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점차 국제적으로 씨유메디컬시스템 제품이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의학계의 공동연구와 임상연구와 마케팅을 결합해 최고의 의료기기를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