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원용준)은 지난 21일 중앙웨딩타운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제9회 향토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농민봉사부문에 향토봉사상을 수상한 윤종수(53·태장1동)씨는 원주농협 조합원으로 느타리 작목반을 운영하면서 종균배양 등 신기술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경로효친부문의 맹정숙(56·무실동)씨는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28년간 전신마비인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는 등 효행을 실천한 공로다.

모범공무원부문 봉사상을 수상한 김철수(35·원주우체국)씨는 정보통신부에 입사한 15년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등 모범을 보였으며 환경부문 전제봉(62·태장2동)씨는 자비를 들여 봉산동 일대의 등산로를 보수하고 청결히 하는 등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60세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된 원주시 실버봉사단이 사회봉사부문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씩을 받았다.
김선기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