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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농고 ‘소리다리’ 제2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장원

김선기l승인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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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대사습놀이 실력 확인 … 2000년 창단이후 최고 영예

원주농업고등학교(교장:원영복) 매지농악 전수반인 소리다리가 22일부터 23일까지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 최고상인 장원상(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는 판소리, 농악, 기악 등 총 7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이다. 특히 소리다리의 이번 대회 출전은 강원도에서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첫 출전에 장원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소리다리는 지난해 10월에도 동해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은상을 차지하고, 이어 대전에서 열린 제21회 한밭 문화제 및 제10회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2000년 창단이후 전국 각종대회에서 많은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소리다리 학생들은 영동지방의 빠르고 경쾌한 가락과 경기지방의 멋들어진 가락이 잘 어울려 독특한 소리를 내는 매지농악을 선보이며, 전국에 매지농악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소리다리는 지난 2000년 1학기 특별활동 농악반으로 시작해 같은 해 9월 매지농악 전수동아리로 발족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문화관광부 지정 전통문화전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국제걷기대회 개막식 축하 공연 등 각종 주요행사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소쩍새 마을과 원주청원학교, 카톨릭복지관 등 각종 시설에서 봉사활동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소리다리는 오는 3일과 4일 부여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번 영광에 도전할 계획이다.

천해철 지도교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리며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은 학생들이 자랑스러울 뿐”이라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매지 농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원주를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주농고총동창회(회장:박인수)가 제2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한 ‘소리다리’ 학생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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