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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농고·상지여고 교육감기태권도대회 동반 우승

이경민l승인200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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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신흥명문 급부상

창단 2년만에 쾌거
학교 전폭적 지원 결실

원주농고와 상지여고 태권도가 창단 2년만에 강원도 정상에 등극해 태권도 신흥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8일 양구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21회교육감기태권도대회에서 원주농고와 상지여고는 강원체고 등 도내 태권도 명문팀을 잇따라 물리치고 남녀고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원주농고는 금4개, 은1개, 동3개로 15년 전통의 철원고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7명이 참가한 상지여고는 금6개, 은1개로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걸며 우승을 차지했다.
원주농고는 지난 2002년 10월에 창단된 신생팀으로 지난해 종별대회와 문광부장관기에서 입상하며 전국에서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측이 시합출장비를 전액 지원하는 등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정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이번대회 우수지도상을 수상한 원주농고 태권도팀의 진일남 코치는 “태권도 팀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전액지원하고 있는 곳은 체고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유일무이하다”며 “유도를 전공한 원영복 교장의 남다른 애정과 투자가 태권도 신흥명문고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에 창단한 상지여고 태권도팀은 소년체전 강원도팀을 5년간 지도하고 대한태권도협회 우수지도상을 수상한 최정원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들의 노력이 결합되면서 일취월장하고 있다.
창단하자마자 도 대표를 배출해 전국체전 3위에 입상하며 신흥명문팀으로 부각됐다.
특히 지난 6월 4일 개최된 제33회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김은혜 선수가 미들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태권도 불모지였던 강원도에 희망을 안겼다.

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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