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영씨(원주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행자부장관상 수상


구랍 29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강원도자원봉사대회에서 김성영(35·단계동) 원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 한해 이미용 봉사단, 실버봉사단, SOS봉사단 등 전문봉사단을 육성하고 많은 봉사단체들을 발굴해 상해보험에 가입시킨 것이 높이 평가됐다.


개인이 성격에 맞는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일을 맡고 있는 김성영 사무국장이 올 한해 가장 역점을 두고자 하는 사업은 봉사단체들을 하나로 묶는 통합관리 체제 구축.


봉사단체라는 궁극적 목적은 일치함에도 여성, 청소년 등 분야별로 센터가 운영돼 수해 등 재난이 닥쳤을 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봉사가 어려운 게 한계점이라는 것이 김 사무국장의 견해다. 그는 또 “자원봉사단체협의체를 구성해 봉사단체나 개인들이 각종 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수 있는 토대 마련이 올 한해 목표다”며 “2010년까지는 3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은 부인 이순자씨(31)와 2남.



이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