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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종씨(치과원장) 봉사활동 1만 시간 ‘금자탑’

김선기l승인200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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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원주적십자 봉사회 가입 … 20년 동안 의료봉사 등 앞장


“사랑과 믿음은 항상 통한다”


봉사활동 1만 시간. 1년 1개월 22일을 쉬지 않고 봉사활동에만 전념해야만 이룰 수 있는 시간이다.
중앙동에서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종(51) 원장은 지난달 20일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자원봉사 1만 시간 표창을 받았다.


지난 83년 원주적십자 봉사회에 가입한 이후 20년에 걸쳐 이룬 금자탑이다.


박 원장은 원주중학교 17회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82년 병원을 개업했다. 박 원장은 대학시절에도 로타랙트 클럽 회원으로 농촌봉사활동과 야학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83년 4월 원주적십자봉사회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부터다. 박 원장은 관내 초등학교와 원주교도소, 노인복지회관, 농촌지역을 돌며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각종 대민지원 사업에 앞장섰다.


91년부터 93년까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중앙협의회 재무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93년부터 97년까지는 중앙협의회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90년부터 94년까지는 강원도지사협의회 3, 4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강원도지역 지구협의회를 만들어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에 힘썼다. 99년에는 원주적십자 봉사회장을 맡아 지역 사회 봉사사업에 앞장섰다. 10년 넘게 적십자 봉사활동과 임원을 역임하면서 병원을 휴업하는 일도 비일비재 했다고.


박 원장은 “봉사 자체가 스스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거나 힘들어 해본 적은 없다”며 “적십자 봉사를 통해 사랑과 믿음은 항상 통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가족은 부인 황규은씨(50)와 1남 1녀.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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