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3번째 대통령상 수상


공군 제8전투비행단 203대대가 2003년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F-5부문에서 종합 최우수 대대로 선정돼 지난 21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최우수 대대 선정으로 제8전투비행단은 2000년과 2001년에 이어 3번째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8전비 207전투비행대대도 F-5 부문 종합 우수대대로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방효성 대위가 개인 종합 우수로 국방부 장관상을, 이창훈 소령과 양동헌 소령은 개인 종합 준우수로 합참의장 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열렸으며, 공군의 모든 비행대대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종합 최우수대대로 선정된 203전투비행대대장 김재권(41) 중령은 “조종사 각자가 힘든 여건에 처할 때마다 자신보다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