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시지부 예냉시설 운영비 지원

예냉시설 설치문제로 차질이 우려됐던 치악산복숭아의 첫 수출이 농협원주시지부의 예산지원 결정으로 순탄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본보 6월 9일자 2면 보도)


농협원주시지부는 10일 원주시및 원주·판부·소초농협 관계자들과 예냉시설 설치및 운영비 문제를 놓고 간담회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농협원주시지부는 예냉시설 설치에 따른 인건비와 전기료등의 운영비를 부담하겠다고 밝혀 문제를 매듭지었다.


농협원주시지부 조영상 차장은 “농협들간 연합사업이고 수출에 따른 혜택을 관내 복숭아 농가들이 누리기 때문에 시지부에서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원주시가 2천만원, 원주농협이 1천만원을 투입하여 행구동 원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 예냉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올해 치악산배 200톤, 치악산복숭아 100톤을 동남아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