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교는 우선 과목선택 제도와 학생에 대한 평가제도가 빈약합니다. 과목선택은 자신에게 맞는 전공분야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학생이 대학교에서 전공분야의 지식을 더 깊이 이수하기 위한 준비를 충분히 하기 위해 필수적인데 현재의 과목선택 제도는 이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가제도는 객관식 문제에 대한 답변만을 논술이나 프로젝트 형식의 과제물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해석하기 때문에 학생의 사고능력, 논리력  그리고 내적 세계에 대한 평가가 아주 많이 부족합니다.

수업방식 또한 주입식이고 깊거나 비판적인 사고보다는 암기학습으로 이루어져 있고, 토론과 논술 즉 자신의 생각을 제한된 시간 내에 조리 있게 표현하거나 그렇게 표현된 <특히 구두표현에 의한> 남의 생각을 독자적으로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는 연습이 부족해 사회인으로서 꼭 필요한 논리력과 debating, speech skills를 키우기 어려운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미숙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공부를 시켜 이상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성숙한 사회인을 기르고, 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똑 같은 두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서로 다르며, 그것을 인간의 다양성, individuality 또는 개성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다양성이 존중되어 확대된 사회만이 이상적일 수 있으며, 그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한 여러 분야의 거인들이  그 사회의 인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상적인 바람을 이룩하기 위해서 사회와 학교가 최소한이라도 바뀌려는 노력들이 있어야 합니다. 교

육 환경의 문제점은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느꼈던 것입니다.
학생에게 주어야 할 자유, 여건 그리고 환경은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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