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명륜2동)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희망입니다.
원주시는 지난해 4월 WHO건강도시에 가입, 의료기기산업 육성으로 명실상부한 의료 건강도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작년 건강도시 발전방향이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일체를 이루어야 되는데 육체적 건강에만 치우쳐 있다고 지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아버지 학교, 어머니 학교, 부부주말교육 등을 예산에 적극 검토, 반영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렸는데 예산 반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듯 합니다.
그리고 건강도시 가입 1주년 원주 체력왕 선발 참가자 만보기 지급, 금연학교, 금주학교 등은 이벤트성 정책 반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만보기를 시민에게 공급하여 시민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한번쯤 재고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건강도시를 위한 예산을 보면 홍보물제작, 위탁교육비, 건강증진행사 지원, 심포지움, 포럼, 건강증진 프로그램운영(만보걷기) 발전 5개년 용역비 등 2억5천여만원입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예산이지만 이 예산 운영을 효율성 있게 집행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원주시 공무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옛날에 논, 밭에서 엎드려서 기어 다니시면서 논, 밭을 메고 힘들게 지내며 영양공급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사전 사후에 건강을 위한 어떤 일도 못하고 생계에만 신경을 써 왔지만, 이제는 먹고 살기 좋은 세상이 도래 했는데도 움직이기가 쉽지 않고 관절질환과 치매로 어렵게 살아들 가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올해부터 경로당, 복지회관 등 노인들이 모여 지내시는 장소에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 등에 필요한 뇌체조, 노래부르기, 레크레이션, 기공체조, 웃음강사 등을 파견, 어르신들로 하여금 스스로 건강과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버지학교, 어머니 학교 등 운영에 적극 임해주시고 노인 건강을 위해 찾아다니는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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