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고 싶다”
올해는 나의 미래를 위한 준비의 해로 삼고 싶다. 내년에는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내 일을 갖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 올 한해는 나에게 있어 참으로 중요한 시기이다. 올 한해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내년뿐 아니라 더 먼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현재 컴퓨터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좀 더 폭 넓게 하고 싶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내 일을 갖고자 하는 꿈은 실현될 수 없을지 모른다. 올 한해는 차분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며 내 일을 갖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 할 것 같다.
또 한가지 올 한해 바람이 있다면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원주청년회에서 컴퓨터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데 동아리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한다. 사람들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사람들과의 어울림은 나의 삶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해에는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평소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과도 별로 만나지 못했다. 바쁘다는 것은 좋지만 가끔씩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도 좋은 일인 듯 싶다. 올해는 주변 모든 사람들이 좀 더 많은 여유를 갖고 살면서 서로 자주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 가족적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부모님을 비롯해 모든 형제들이 건강했으면 한다. 장남이다보니 어디에 있든 가족들 건강이 항상 걱정된다. 모두 탈 없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
욕심을 내 끝으로 한 가지 더 바란다면 나를 포함한 주변의 모든 솔로들이 올해는 좋은 짝들을 만나 제2인 인생을 시작했으면 한다.
◇조영호(우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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