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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인 거리 만들자

.l승인200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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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생활체육지도자)

거리의 주인은 사람이다. 그러나 현재 중앙로는 자동차 중심 길로 전락하면서 사람들은 작은 인도 길로 소외되었으며 넓은 거리는 자동차에게 빼앗겨 버렸다.
어느 도시든 교통 몸살을 앓고 있지 않은 곳은 드물다. 넘쳐 나는 승용차들은 교통을 마비시킬 뿐만 아니라 엄청난 매연을 내뿜어 공기를 더럽히고 유서 깊은 건축물과 거리의 조각 작품들을 망가뜨리며 소음 때문에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중앙로를 차 없는 거리의 광장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환경단체와 시민들 모두가 참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인, 행인, 건물주 등 여러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조절하고 건강한 거리의 장으로 조성해 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중앙로 전체를 보행자와 자전거의 거리, 혹은 사람들의 워킹 광장으로 만들거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이벤트를 만든다면 시민 모두가 도시환경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느낄 것이며 자손 대대로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가 될 것 같다.

이처럼 우리가 바라는 거리가 되기 위해 시에서도 승용차의 도심 진입을 억제 할 수 있는 규제를 만들고, 중앙로 주변의 건물 상인들도 내 집 앞마당처럼 생각해 녹지를 조성하거나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로 차 없는 길은 시민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공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
주민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도록 노력한다면 시민 스스로 건강하고 살아 숨쉬는 거리로 느낄 것 이며 사랑받는 중앙로가 될 것이다. 원주시민 모두 ‘차 없는 중앙로’를 만들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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