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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는 원주의 홍보대사

.l승인200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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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규(페리카나 학성점 사장)

원주TG는 원주시민들 간 결속력을 다지게 했을 뿐 아니라 원주에 대한 강한 소속감을 느끼게 했다. 또한 원주를 전국에 알리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원주TG는 단순히 농구팀만이 아니었다. 원주의 홍보대사이자 시민들을 연결하는 매개체였다.
삼보컴퓨터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안타깝게 원주TG 또한 매각의 도마 위에 올랐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삼보컴퓨터를 모기업으로 원주TG가 시민과 함께 영원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연고지이다. 매각된다 해도 연고지를 이전하지 않으면 원주TG는 아니지만 원주TG가 지금까지 쌓아 왔던 전통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몇몇 기업체가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긴 했다. 그러나 선뜻 나서는 기업이 아직까지 없다.

연고지 이전 없이 건실한 업체가 원주TG의 전통을 이어 간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희망의 빛은 보이지 않는다. 만약을 대비해 시민들이 함께 나서 원주TG를 지키는 일을 이제는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시민구단을 못한다면 원주시민과 기업체가 함께 지키는 방법도 생각해봄 직하다. 축구구단인 ‘대전시티즌’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대전시티즌은 향토기업을 주축으로 한 국내 유일의 독립법인 형태의 컨소시엄으로 출범했다.
이런 점을 착안해 원주에서도 원주TG의 갈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십시일반의 힘은 그 무엇보다 큰 힘을 발휘하고 강한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지게 한다. 내년 시즌도 ‘원주’이름을 사용하는 구단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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