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기 (테마투어벤트클럽)

지난해 말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든다는 포항 호미곶 일출을 보면서 올해 내가 해야 할 것을 생각한 적이 있었다. 매년 새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의 청사진을 그려보지만 이룬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인생을 영위하는 것은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시기에 맞게 최선을 다해가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 진리와 해답을 찾아가는 것 같다. 해답을 찾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도전할 수 있는 목표를 찾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라는 글귀가 생각난다.

을유년을 맞아 나는 세가지 목표를 갖고 살아가려고 한다.

첫번째는 개인경영이고 두번째는 가정경영, 세번째 회사경영이다. 자기자신의 경영(건강관리, 시간관리, 돈관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타인을 관리경영한다는 것은 모순된 것이다. 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

마지막으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내가 속한 회사경영은 우량기업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이 세가지를 가슴에 품고 생활속에서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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