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역사가 숨쉬는 마을

부론면을 추천하고 싶다.
이 곳은 남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절경을 벗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각종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자녀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될 만한 곳이다.
자연과 역사, 고향의 향수가 함께 존재하는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법천리에는 국보 제59호인 지광국사현묘탑비가 있고, 정산리에 가면 보물 제78호인 거돈사 원공국사승묘탑비가 있다. 국보 제101호인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과 보물 제190호인 거돈사 원공국사승묘탑은 부론을 떠나 경복궁에 있지만 역사의 발자취는 아직 고향에 그대로 남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사적 제168호인 거돈사지 앞에서면 신라시대의 숨결이 밀려오는 듯하다.
이 곳은 원주교육청에서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해 연중 시행하고 있는 강원의 얼 선양교육과도 깊은 인연이 있다. 법천리와 정산리 일대에 있는 문화재는 얼 선양 교육 지도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각 초등학교에서는 이 곳을 답사코스로 정해 학생들에게 조상의 얼을 심어 주고 있다.
교사들로 구성된 ‘강원의 얼 선양 원주교육연구회’에서도 학생 교육을 위해 해마다 이 곳을 답사하고 있다.  
관광코스 개발 차원에서 이 곳을 발전시킨다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원주의 명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