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재와 미래 /


자판기 문화에 새바람 … 매출 연 25억원


글 싣는 순서


1.프랜차이즈 업체의 태동과 현황


2.업체소개


①청정고을순대 ②(주)낭띠 ③태기산 식품 ④하문호 황둔쌀찐빵 ⑤할매보쌈
⑥칡산에 ⑦금잔디 우렁이 쌈밥 ⑧엄나무집 ⑨비즈갤러리 ⑩(주)모닝 ⑪심할머니 해장국


3.원주 프렌차이즈 산업의 과제와 전망


- 낭띠 커피 -


커피전문 제조업체인 (주)낭띠커피(대표:김옥기)는 자판기 문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기존 자판기의 밀크커피, 설탕커피, 블랙커피로 획일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낭띠가 선보인 자판기는 격조 높은 맛을 즐기면서도 운영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97년에 설립된 (주)낭띠커피는 2001년 원주로 공장을 이전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실시했으며 지금은 연간 2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사업을 시작한지 3년만에 체인점이 18개에 이르며 자판기 1천800여개를 보급했다.


(주)낭띠커피가 이렇게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유는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경영자의 노력 덕분이다.


김 대표는 설립당시 커피개발에 실패도 많았지만 ‘자판기 커피도 고급스럽게 마실 수 있다’는 확신 때문에 하나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하루 100잔의 커피를 마셔가며 끊임없이 제품개발에 몰두했다.
헤이즐넛, 카푸치노, 카페라테, 핫초코, 밀크커피 등을 자판기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낭띠커피가 차별화 된 것은 거품이 생기면서 코 끝을 스치는 향긋한 커피 냄새와 맛이다.


1회용 컵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본인의 컵이나 재활용이 가능한 컵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것도 특징.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주)낭띠커피는 원활한 제품공급을 위해 오는 7월 소초면 흥양리에 800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지어 이전할 계획이다.


김옥기 대표는 “먹는 장사일수록 고객에 대한 서비스 중요하다”며 “자신에게 맞는 업종인가하는 고민에서 시작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기영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