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중 원주 토토미 등 6개 브랜드 확정


원주 농특산물의 대표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이 이번 주중 최종 확정된다.


치악산배, 치악산복숭아, 조엄밤고구마, 쌀(원주토토미), 옥수수, 장미, 백합 등 원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종과 비교하여 맛이나 신선도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농협별로 자체 개발한 여러 브랜드가 유통되면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아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대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개발하여 홍보 효과를 높이기로 하고 미래디자인연구소(대표:장철호)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지난 5일 김기열 시장, 조창현 농협원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보고회가 열렸다.


장철호 대표는 이날 품목별로 개발한 디자인을 소개하면서 “풍성하고 신선한 느낌을 전달하는데 주력했으며 청정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적 요소도 가미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소비자들이 보다 더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미래디자인연구소는 주문을 수용한 개선 안을 제작해 이번 주중 실무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
원주시는 새로 개발한 브랜드 디자인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새 브랜드를 넣은 포장지 제작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