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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품종 단일화 사업 성과

이상용 기자l승인200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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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청벼·일품벼·수라벼 재배면적 70% 넘어 … 내년부터 원주 토토미 출시
농업 기술보급 사업 평가

벼 직파재배 권장사항 불구 오히려 감소
오이·애호박 시범사업 효과 … 특산품 육성 기대
원주에서 작년까지는 일품벼를 가장 많이 재배했으나 올들어 추청벼가 앞질렀으며, 논에 볍씨를 직접 뿌려 재배하는 직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추청벼 재배면적이 전체의 27%인 1천20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품벼가 1천17㏊로, 작년과 순위가 뒤바뀌었다. 후순위로는 수라벼(935㏊), 대안벼(663㏊), 오대벼(292㏊)였다.
또한 추청벼, 일품벼, 수라벼 재배면적이 전체의 70%를 넘었다.
이러한 품종 단일화는 내년부터 원주쌀 대표브랜드(원주토토미)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농업기술센터에서 권장했던 직파 재배는 지난해 5.2㏊에서 올해는 2.7㏊로 감소돼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직파한 논에서 앵미와 잡초가 대거 발생해 농가들이 재배를 기피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농약을 지원하여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고자 했으나 농가들의 방제시기가 제각각이어서 효과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원주 농특산품으로 육성해 온 치악산배와 치악산복숭아는 재배면적의 증가로 생산량이 늘었고 수입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농가들의 시름이 깊었다. 치악산배는 224농가, 치악산복숭아는 431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캡을 이용한 오이 생산시범사업과 애호박 덕재배 시범사업은 지역의 청정 이미지와 결합해 특산품 가능성을 엿보인 성과로 평가된다.
귀래면, 호저면에서 생산한 오이캡은 이미지 상승 효과로 예년에 비해 경락가가 30% 이상 높았고 덕시설에 의한 애호박도 적정 규모만 확보되면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론면에 조성했던 치악산 산머루 재배단지도 향후 고소득작물로 육성할 가치가 있으며 재배면적의 확대와 산머루 가공시설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건철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과장은 “횡성의 한우나 더덕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오랜 기간 육성했고 단지화돼 있기 때문”이라며 “원주도 지속적 육성과 단지화하여 집중 지도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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