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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토픽 - 남송전통병과

<서연남 기자>l승인200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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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아낙네 5명이 전통 한과맛을 재현하겠다고 팔을 걷어 붙인 지 7년.

최연종 서곡1리 생활개선회장이 처음 제안을 했고 이희자씨(62), 탁연희씨(47), 김정순씨(47), 장영애씨(46)가 이에 뜻을 같이해 남송전통한과를 만들기 시작했다.
지난해 원주시에서 농촌여성일감갖기 사업으로 4천만원을 지원받고 자부담 1천500만원을 들여 그럴싸한 공장을 갖췄다.


한과뿐만 아니라 떡도 만들 수 있는 시설을 갖췄는데 지난해 추석때는 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남송전통한과는 찹쌀을 물에 담가 보름 정도 지난 다음 가루를 만들어 흰콩물과 소주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 그리고 시루에 찐 다음 펀지볼을 이용해 꽈리 모양이 생길때까지 계속 저은후 얇게 펴서 48시간 정도 말린다.
이것을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 기름에 튀겨 조청을 바른 후 흑미, 참깨등을 묻히면 남송전통한과가 완성된다.


남송전통한과가 경쟁력을 갖는 것은 원주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해 원주사람들이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 최회장의 설명.

요즘은 치악산배등 지역 농산물 즙을 반죽에 넣어 만드는 것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맛을 개발하겠다는 게 서곡1리 생활개선회원들의 각오다.
최회장은 “밤을 새우면서 일할 때도 많지만 많은 보람을 느낀다”면서 “늘 개발, 연구하며 전국 최고의 한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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