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수출상담회 등

▲ 지난해 열린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올해 참가 업체가 늘어나 지난해 보다 수출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6일, 지정면에서 강원도 최대 산업전시회가 열린다.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가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것. 국내 의료기기 업체와 일본 기관(기업) 등 134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바이오 등 국내기업 115개사와 유관기관 14개사, 일본기관(기업) 5개사 등 134개사가 참여한다. 올해엔 특히 삼성메디슨(초음파 진단기기), 바디텍메드(체외진단기), 서린컴퍼니(화장품), 파마리서치(화장품)가 선도기업으로 참가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해외 바이어 100여 명이 방문, 국내 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수출상담회는 1996년 강원메디칼프라자(제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때부터 이어진 강원의료기기전시회의 메인 행사다.

지난해 전시회에서는 25개국 109명의 바이어가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원주 의료기기 업체들은 이들과 514건의 상담을 진행, 2천64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278억 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 업체가 40곳 늘어나 수출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첫날 소닉월드(음파운동기)와 리스템(X-ray)이 우수 제조기업상을 받는다. 이들은 최근 3년간의 전시회에서 괄목한 수출 성과를 올린 기업이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과 원주시장상을 받게 됐다. 의료산업 발전에 헌신한 개인들을 포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이 공동 주관한다. 의료AI, 정밀의료 등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은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2층에서 오전10시30분에 열린다. 주요 행사로 ▷국내외 인증 전문기관 초청 의료기기 인허가 세미나(5일 오전10시) ▷투자설명회(5일 오후2시) ▷채용박람회(6일 오전10시)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6일 오후2시) ▷한일기술교류회(5~6일 오전10시) ▷공공기관 연계 맞춤형 컨설팅(5~6일 오전10시)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