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시민센터’에서 열린 민주주의4.0연구원 총회에서 송기헌 의원이 이사장에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이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모임인 ‘민주주의4.0연구원’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민주주의4.0연구원은 지난 28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시민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송 의원을, 연구원장에 김영배 의원을 선출했다.

3선의 송 의원은 초대 도종환 전 문화체육부장관, 2대 전해철 전 국회의원에 이어 3대 연구원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송 의원은 “민주주의가 더 큰 한걸음을 내딛어야 하는 시기에 이사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민주주의4.0연구원이 대한민국의 장기 비전을 주도하는 연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설립된 민주주의4.0연구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생 정신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2.0’ 가치를 이어받아 제4기 민주정부 출범을 목표로 중장기 국가 과제를 연구하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한반도 평화와 미래를 위한 혁신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토론회와 세미나를 주최하며, 사회적 공론 형성에 앞장섰다. 신임 지도부가 꾸려진 민주주의4.0연구원은 앞으로 개헌논의그룹을 포함해 한반도 평화·외교안보, 불평등 연구 및 지역균형발전 등 정책그룹을 만들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민주정부 수립에 기여하는 기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민주주의4.0연구원은 이날 총회 사전행사로 ‘제22대 국회의 과제: 미래를 위한 개헌의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개헌토론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