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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4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20억 원 투입…안전시설 확충·생활여건 개선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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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안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 회복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정면 월송4리를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내년부터 4년간 20억 원을 투입해 ‘물안개 피고 석양이 아름다운 구미마을’ 조성할 방침이다.

과거 월송4리 주민들의 주 소득원은 잎담배였다. 그런데 외국산 잎담배가 수입되고 주민 고령화로 농사 일손이 줄어들면서 소득이 감소했다. 이는 농촌 인구 감소와 마을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됐다.

원주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의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지난해 12월 사업설명회, 올해 주민 대상 수요조사를 시행해 정부 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 의사를 파악했다. 월송4리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사업 추진에 열의를 보였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월송4리 주민들의 열의를 고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사업은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주택 정비(슬레이트 지붕철거 등) ▷마을 환경 개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 개선 등이다. 특별히 노약자 보호를 위해 월송4리 42가구에 응급안전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마을회관 리모델링, 가로등·CCTV 등의 하드웨어 구축사업도 벌일 것이라 했다.

주민 역량강화 사업으로는 ▷함께 하는 돌봄케어 ▷찾아가는 행복빨래방 ▷마을정원사 가드닝 교육 ▷리더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원주시는 주민 안전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복원할 요량이다. 원강수 시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안정적인 생활 수준이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도시 지역과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 대상지에 따라 국토교통부나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비를 지원한다. 지정면 월송4리 외에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원주 향교마을을 도시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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