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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다문화 가구 최다 도시 '원주'

2천131가구, 강원 전체 22%…다문화 구성원 男 48%·女 52%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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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강원 다문화

다문화 가구가 원주에서 급속도로 늘고 있다. 2018년 1천638가구를 기록했던 가구 수가 2022년엔 2천131가구로 증가한 것. 강원자치도 시·군 중에서도 가장 많은 가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통계지청에 따르면 도내 다문화 가구(2022년)는 원주시(2천131가구), 춘천시(1천590가구), 강릉시(811가구)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특히 원주시는 강원(9천841가구) 전체 다문화 가구의 21.7%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도내에서 다문화 가구가 가장 적은 화천군(163세대)의 10배를 넘는다. 다문화 가구 대부분은 귀화자 가구(44.3%)거나 결혼이민자 가구(33.7%), 다문화 자녀 가구(14.3%)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가족당 보통 2~4인(75.5%)으로 구성됐는데 3명(27.3%)이 가구를 이룬 경우가 가장 흔했다. 뒤를 이어 2인(24.7%), 4인(23.5%), 1인(9.9%) 순이었다.

다문화 가구원 수 또한 원주가 압도적이다. 원주시 다문화 가구원 수는 6천392명으로 춘천시(4천929명), 강릉시(3천376명)보다 최소 1천400여 명, 최대 3천여 명 많은 상황이다. 강원지역 다문화 가구원 중 남자 구성비는 48.2%, 여자 구성비는 51.8%였다. 

지난 2022년, 원주에선 103건의 다문화 혼인이 발생했다. 이는 도내(432건) 전체 혼인 건수의 1/4가량 되는 수치였다. 이에 반해 이혼 건수는 49건(원주)을 기록했다. 원주시 다문화 출생아 수는 66명이었는데 2018년과 비교하면 9명 감소했다.

강원지역 다문화 출생에서 모(母)의 연령별 비중은 30대 초반이 28.4%로 가장 컸다. 뒤를 이어 20대 후반(27.8%), 30대 후반(21.4%) 순으로 높았다. 한편, 원주시에 따르면 관내 국적별 결혼이민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태국 순으로 많았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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