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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선보인다

원주시립교향악단, 15일 오후7시30분…리허설 무료 김윤혜 기자l승인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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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주문화재단·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선물

소프라노 김은경·테너 이찬구·바리톤 김종태

▲ 사랑의 묘약 포스터. (사진 제공: 원주문화재단)

(재)원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창호)과 원주시립교향악단(지휘자: 정주영)이 더 아트 강원 콤플렉스(강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결정에 발맞춰 특별한 음악선물을 준비했다.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오는 15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펠리체 로마니의 대본을 바탕으로 작곡한 2막짜리 오페라인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모든 동네 청년들이 흠모하는 아가씨 '아디나'와 그녀를 사랑하는 가난한 청년 '레모리노'의 이야기를 그린 희극이다.

돌팔이 약장수에게 속아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믿고 마신 시골 청년 '레모리노'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하는 여인 '아디나'와 맺어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사랑의 묘약은 지난 1832년 5월 12일 밀라노 카노비아나 극장에서 초연됐으며,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로 오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재치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스피디한 전개로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한다. 사이사이 흐르는 우아함과 원주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서정적인 음악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이 얼마나 귀여운가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야기 ▷옛날 파리스가 한 것처럼 ▷자 들어보세요, 여러분 ▷남몰래 흘리는 눈물 ▷이것을 받으세요 등 다양한 아리아를 즐길 수 있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 출연진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원주시립합창단 단원 출신인 소프라노 김은경 씨가 아름답고 교양있는 농장주의 딸 '아디나'를 연기한다. 젊은 농부 '네모리노'는 70대 중반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호소력 짙은 음색을 전하는 원주 출신 테너 이찬구 씨가 열연한다. 군인 '벨꼬레'는 바리톤 김종태 씨가, 약장수 '둘까마라'는 베이스 전태현 씨가 연기해 극에 활력과 긴장을 한껏 고취할 예정이다.

(재)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아주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유쾌한 작품"이라며 "더 아트 강원콤플렉스(강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결정을 계기로 종합예술인 오페라 제작을 통해 지역 예술역량을 결집하고 발전시킬 기회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원주문화재단은 올 한해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7월 ▷궁중춤 '춤의 정원' ▷EBS 모여라 딩동댕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경성유행가', 8월 ▷연극 러브레터 등을 예고했다.

사랑의 묘약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2만 원이며, 원주시민은 50% 할인된다. 공연에 앞서 오후3시 최종 리허설이 열리며, 리허설은 시민 누구나 티켓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760-9845(문화홍보팀)


김윤혜 기자  yuunhyye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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