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업체 메쥬와 천우시스템이 ‘2023년 강원ICT융합 신기술개발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 제품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주식회사 메쥬의 ‘멀티채널 웨어러블 심전계 시제품 제작 및 CB scheme 인증’ 과제와 천우시스템의 ‘고효율 저비용의 저광도A 항공장애표시등 개발’ 과제에 도비 등 1억2천만 원이 투입된다. 원주시 민병인 첨단산업과장은 “적극적인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ICT·SW 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메쥬는 2018년 설립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2021년 웨어러블 심전계 ‘HiCardi’를 출시해 국내 최초로 요양급여를 인정받았다. 천우시스템은 2018년 설립한 등명기 제작회사로 반사판 구조의 항공장애등을 개발했다. 관련 제품을 기반으로 2020년 3억6천500만 원, 2021년 7억4천300만 원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