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천사지 발굴현장에서 발굴 체험을 하는 학생들.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법천사지 발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법천사지 내 교육관에서 문화재 발굴기관 강사와 함께 역사 교육 및 발굴체험을 진행하며, 실제 발굴 중인 현장도 탐방할 수 있다. 

신청은 원주시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초등학교 학급별로 접수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14회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법천사지는 신라 성덕왕 24년(725)에 법고사로 창건하여, 고려 문종 때 지광국사 해린의 하산소로 지정되면서 대형 사찰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폐사된 사적지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발굴조사를 진행 중으로 출토된 유물 일부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사적지 내 대표적인 문화재로서 지광국사탑비(국보 제59호)와 당간지주(도 문화재자료 제20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