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오지 않는 마음'.

윤경 서양화가가 개인전 '정점'을 통해 레진과 아크릴 물감을 이용한 플루이드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학성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윤 작가는 인간이 욕망과 욕심을 버리고 넘쳐흐르지 않을 적정시기가 인간이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삶을 사는 '정점'이라고 보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아크릴물감, 미디엄, 레진 등의 재료를 활용해 유액체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플루이드 아트 기법으로 인간의 감정과 상상력을 표현했다. 특히,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바다를 표현한 '마음의 마다' 시리즈는 유액체 재료들로 바다의 모습을 담아내기 적합한 기법임을 보여준다.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화일러스트과정, 아동미술강사, 가죽공예전문가 자격 등을 취득했다. 서양화, 섬유채색, 풀루이드아트 등 다양한 미술분야에서 수상했으며,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ZZZstory 대표를 맡고 있다. ▷문의: 010-9700-8539(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