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프로미가 자유계약선수(FA) 서민수(29), 김영현(31)을 영입했다.

서민수 선수와는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 원(연봉 1억8천만 원, 인센티브 2천만 원), 김영현 선수는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1억5천만 원(연봉 1억3천만 원, 인센티브 2천만 원)으로 계약했다. 

DB프로미는 "외곽슛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비 5걸상'을 수상하는 등 수비력이 뛰어난 김영현 선수와 장신 포워드로서 외곽슛 능력을 갖춘 서민수 선수가 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 시즌 코치진 구성에는 한상민(42) 전 SK 코치를 새로 선임하고 기존 이광재(39) 코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 코치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DB프로미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SK나이츠의 전력분석원과 코치로서 약 10년 간 활약했다. 

DB는 한상민 코치가 8년 간의 코치 경력과 외국인 선수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어 김주성 신임감독을 보좌해 팀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판단했다. 기존 윤준 트레이너는 체력코치로 승격시키며 일차적으로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