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는 간현관광지 울렁다리.

원주지역 명소를 관광하며 스마트폰으로 스탬프를 모으는 '2023 스마트 스탬프 투어- 원주 구석구석 어디까지 가봤니?'가 지난 8일 시작됐다. 스탬프 투어 전용 앱인 '올댓스탬프'를 통해, 원주의 관광명소와 축제 등을 방문해 여러가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원주시민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보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스탬프 투어는 ▷간현관광지 ▷강원감영 ▷뮤지엄산 ▷한지문화제 ▷댄싱카니발 등 27개 주요 관광명소와 축제에서 진행된다. 올댓스탬프에서 간단한 회원가입을 한 뒤, 해당 장소에 가면 스마트폰 GPS가 장소를 인식해 자동으로 스탬프가 발급된다. 축제는 축제 기간에만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관광지 내에 설치된 전자패드 인증을 통해서만 스탬프가 발급되는 곳도 있다.

▲ 올댓 스탬프 어플. 스탬프를 모으면 보상이 지급된다.

스탬프 보상은 포인트 적립으로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스탬프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5p, 10p 등 장소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가 다르다. 보상 기준을 충족하면 편의점 쿠폰, 카페 쿠폰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포인트를 가장 많이 누적한 '스탬프왕'을 상·하반기 각각 3명을 선정해 무선청소기, 블루투스 헤드셋 등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회원 정보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가 없거나 잘못 입력된 경우에는 상품을 지급하지 않는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몰랐던 원주의 관광명소와 축제를 알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준비된 상품을 증정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탬프투어 참여자는 2021년 3천341명, 2022년 4천352명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올댓스탬프 앱 참조. ▷문의: 737-5125(관광과)